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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침의 명약, 무!

by Eyedrops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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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보다가 좋은 소재가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바로 그것은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무' 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기관지가 약한 저에게 무는 참 고마운 작물입니다. 

할머니께서 기침감기에 걸렸을 적에, 무를 갈아서 뜨거운 물에 조청이랑 섞어서 마시게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효과는 직빵이었어요!!)

 

 

출처 : https://namu.wiki/w/, 내 다리인가 싶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4계절 내내 무를 곁에 두고 먹을 정도로 무 마니아였다고 합니다. (목민심서에 나와있대요!)

무는 본초강목 (本草綱目 : 한약의 약리와 효능을 밝힌 명대의 의학서적)에 나복 (蘿蔔) 이란 학명으로 수록돼 있을 정도로 약학적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무의 효능 10가지 

 

  1. 기관지 건강에 도움 - 무에 함유된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를 강화하여 환절기와 미세먼지 환경에서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의 매콤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 역시 기관지의 기능을 강화하여 기침, 가래, 편도선, 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소화촉진 -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아스타아제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속 쓰림, 위산과다,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의 카탈라아제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숙취해소 - 무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기능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의 카탈라아제 성분은 체내 알콜 대사과정 발생하는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율적으로 제거해줌으로써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면역력 강화 - 무에 함유한 비타민c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하여 뇌졸중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건강 - 무에 함유된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돕고 나이가 많은 분들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에는 칼슘뿐만 아니라 엽산, 단백질, 철분, , 아연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발암물질 억제 - 무에 함유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뛰어나 폐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의 리그닌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오게시타제 성분은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7. 피부미용 - 무의 껍질과 뿌리에 비타민c, 비타민P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함께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8. 고혈압 예방 - 무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륨 성분이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나트륨의 농도를 내려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9. 다이어트 -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 아스타아제 등의 효소 성분은 지방과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 불필요한 지방제거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10. 해독효과 - 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특히, 무채나 무말랭이로 만들어 드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무는 담배 속의 니코틴 등의 유해물질 배출에 효과적이며, 생선회나 밀가루 음식 등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무는 씨앗부터 무청, 무말랭이, 시래기, 무순 모두 버릴 것 없이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서 염증물질 1.8배 증가하고, 감기 바이러스 28배 증식한다고 합니다.

평소 호흡 점막에 염증 있으신 분들 - 비염, 인후염, 기관지염, 폐렴, 천식 -에게는 무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무말랭이가 아닌 티백으로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분이 있다고 해서, 한번 구해서 마셔 볼 생각입니다. 

 

직접 마셔보고 리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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