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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정보

[화장품 리뷰] 고효능 감성스킨케어 브랜드 '뮬지오(mulgeo)'

by Eyedrops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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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새로 런칭한 브랜드 '뮬지오(mulgeo)' 입니다.

 

'뮬지오(mulgeo)'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화장품을 적게 바르되, 바르는 것의 품질이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환경을 위하는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고효능 감성 스킨케어 브랜드라고 소개하는 이 브랜드는

'세정-보습-보호' 3가지 스텝에 맞추어, 

3가지 제품만으로 스킨케어 단계로 마무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세정>

- 제품명 :  뮬지오 클렌징 밀크 (195ml)

 

- 제품 설명 : 피부과 전문의들이 강력 추천하는 클렌징 밀크는 보습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저자극 클렌져입니다.

밀크에 포함된 오일 성분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여주고, 천연 보습인자와 피부 지질 성분은 그대로 남겨 촉촉한 후감을 선사해 줍니다.

 

- 주요 성분 : 귀리커넬오일, 식물성 스쿠알란

 

 

- 제품 후기 : 앞서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클렌징 폼으로 피부가 뽀득뽀득해질 때까지 비비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세수하다가 난 거품으로 면도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클렌징 로션이 주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세안을 한 뒤에 보습감을 맛보고 난 이후에는 클렌징 로션만 쓰게 될 것입니다. (면도는 면도 폼을 이용해서...) 사실 한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클렌징 로션류들은 세정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독일에서 물 건너온 그것은 기본적으로 거품이 나는 형태이지요. 하지만, 뮬지오 클렌징 밀크는 거품이 나지 않는 클렌징 로션의 원리를 충실히 가져가면서도, 세정력과 보습감을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마치 뮬지오는 '보습의 시작은 클렌징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 특히 향이...정말 고급지고 좋았습니다. 

 

 

<보습>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1.0  (50ml)

 

- 제품 설명 : 1.0은 덥고 습한 환경 속의 모든 피부, 여름철의 지성피부에 적합한 산뜻한 보습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윤기가 없고 칙칙한 피부의 톤을 밝혀주는 미백/항산화 기능을 가진 농축 에멀젼입니다. 비타민 B3로도 알려진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5%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페룰릭 애씨드가 함께 처방되어 있습니다.

 

- 주요 성분 : 페룰릭애씨드 (200ppm), 나이아신아마이드 (5%), 판테놀(1%), Tri-lipids

 

 

- 제품 후기 : 엄청 여드름이 많던 지성피부로 20대를 보내왔는데, 30대가 지나면서부터 수부지 피부로 바뀌었습니다. 묽은 제형이라 보습력이 좋을까 반신반의했는데, 1.0으로도 충분히 보습이 되더라고요.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1.0을 토너처럼 바르고 난 뒤에, 2.0 또는 3.0을 그 위에 바르는 레이어링을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뮬지오 제품들이 갖고 있는 효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1.0을 1년 내내 바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최대 함량을 넣음으로써 미백 효과에 특화된 것 같습니다.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2.0 (50ml)

- 제품 설명 : 2.0은 봄, 가을과 같은 온화한 계절이나 환절기 속의 모든 피부에 적합한 영양감 있는 보습력과 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능을 가진 트리트먼트 에멀젼입니다. 특히,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의 단점과 제약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레티놀로 불리는 바쿠치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레티놀과 동일 함량(0.5%) 적용 시에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가지면서도 자극이나 사용상의 제약이 없는 성분입니다. 

 

- 주요 성분 : 바쿠치올(0.5%), 판테놀(2%), Tri-lipids

 

 

- 제품 후기 : 아직까지 안티에이징하면 떠오르는 것은 레티놀 성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1) 비싸고 2) 양껏(?) 못 바르고 3) 밤에만 조심히 발라야 하고 등등의 단점이 화장품을 팍팍(?) 쓰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저런 이유로 꺼려졌던 게 사실입니다. 바쿠치올은 사실 생소한 원료인데, 인도에서 유래되어, 우리나라에서는 보골지라고 합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료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알려지는 데에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료에 한하여 레티놀과의 비교 임상도 있으니, 꾸준히 써보면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내용물을 펌핑했을 때, '엇, 꾸덕할 것 같아.'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피부에 도포하였을 때, 사-악 스미는 영양감이 특히 좋았던 제품입니다.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3.0 (50ml)

 

- 제품 설명 : 3.0은 춥고 건조한 환경 속의 모든 피부,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에 적합한 깊이 있는 보습력과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 기능을 가진 집중 보습 에멀젼입니다. 귀리가루에 존재하는 천연활성성분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300ppm 적용된 진정 액티브 성분이 1% 적용되어 있어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줍니다. 더불어, 국민아이연고라 불리는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판테놀이 5%로 함유되어있습니다.

 

- 주요 성분 : 판테놀(5%), 아베난스라마이드(300ppm), Tri-lipids

 

 

- 제품 후기 : 에멀젼 제품이라고 해서, 로션 타입인 줄 알았는데 크림 타입이었습니다. 왜 3.0이라고 소개하는지 알 것 같은 첫인상이었습니다. 텍스쳐는 연고스럽지만 발랐을 때 전혀 꾸덕하지 않은 럭셔리한 터치감과 피부에 발랐을 때, 청량감(?)과 영양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수 고구마 쪄주다가 살짝 데어서 얼른 그 위에 3.0을 발랐더니, 피부가 진정되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뮬지오 틴티드 에멀젼 SPF50+PA++++ (30ml)

 

- 제품 설명 :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은 백탁이 심하거나(무기), 오일리 해서 (유기) 충분히 바르기가 어렵습니다. 이 제품은 충분히 발라도 가볍고, 덧발라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지속력이 좋습니다. 더불어, 자연스럽고 편안한 안색을 표현하는데, 어느 피부 톤에 도 자연스러운 톤 커버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성분 : 엑토인(1%), 판테놀

 

 

- 제품 후기 : 평소에 선크림을 매일 바르고 다니는 저로써는 굉장히 좋게 느낀 제품입니다. 마치 로션에다가 색과 자외선 차단제를 넣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출근하고 3-4시간 지나면, 항상 이마가 굉장히 기름지는데, 이때 덧발라도 밀리는 듯하면서도 마무리는 보송하게 되는 신기한(?) 녀석이었습니다. 남자들도 그냥 선크림을 바르기보다는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이런 틴티드 에멀젼을 바르는 게 훨씬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바른 1.0, 2.0, 3.0을 틴티드 에멀젼이 한번 더 보습감을 주어서, 보습 지속력이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smartstore.naver.com/mulgeo_official

 

꾸준히 발라 본 후 한 달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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